[코리아투어] ‘유소년농구 강자’ 고양 TOP, 이젠 3x3도 섭렵할 기세..고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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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5는 물론 3x3 무대도 섭렵할 기세다.
고양 TOP는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와의 'KBA 3x3 KOREA TOUR 2023' 4차 익산대회 코리아리그 고등부 결승에서 18-15로 물리치며 고등부 정상을 정복했다.
뒤이어 전현서의 돌파까지 성공한 고양 TOP는 13-7, 더블 스코어 가까이 스코어를 만들며 3POINT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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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TOP는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와의 ‘KBA 3x3 KOREA TOUR 2023’ 4차 익산대회 코리아리그 고등부 결승에서 18-15로 물리치며 고등부 정상을 정복했다.
경기 개시 3분여까지 득점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던 고양 TOP와 3POINT.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전현서의 바스켓 카운트와 황우빈의 돌파 득점으로 숨통이 트인 고양 TOP는 전현서, 황우빈, 고명균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12-7로 리드했다.
뒤이어 전현서의 돌파까지 성공한 고양 TOP는 13-7, 더블 스코어 가까이 스코어를 만들며 3POINT를 압도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고양 TOP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3POINT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송진성과 조윤형의 연속 2점슛에 이어 양정인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단숨에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순식간에 혼전 양상으로 전개된 가운데 경기 종료까지 1분 여가 남았다. 3POINT의 막판 맹추격에 코트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3POINT는 동점 내지 역전으로 갈 수 있는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지만 자유투와 골밑슛 실패로 천금 같은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여기에 실책까지 겹쳐 고양 TOP에게 공격권을 헌납했고, 고양 TOP는 남은 시간을 모두 흘려보내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종료 직전 터진 고명균의 2점슛 버저비터는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포였다.
결승에서 7점을 기록하는 등 맏형으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현서가 MVP로 선정됐다. 전현서는 “멀리 일산에서 익산까지 동생들을 데리고 나왔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기쁘다”라고 웃었다.
내년이면 성인이 되는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인데 졸업하면 오븐푸에도 참가해 3x3를 즐기고 싶다. 성인부 레벨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량을 더 갈고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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