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다나오픈 3R 성적은?…그랜트·고진영·전인지·김세영·박성현·최혜진·코푸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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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사흘째 경기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42야드)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는 린 그랜트(스웨덴)와 자라비 분찬트(태국) 2명이 기록한 7언더파였고, 2라운드 베스트는 애니 박(미국)이 작성한 8언더파였다.
사흘 중 이틀이나 베스트 성적을 만든 그랜트가 3라운드 단독 1위(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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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사흘째 경기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642야드)에서 진행됐다.
전체 출전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0.170타, 2라운드 70.909타, 그리고 3라운드 70.584타다.
셋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4)에서 평균 4.273타가 나왔다. 이글은 없었고 버디는 4개에 그쳤다. 반면 가장 쉬웠던 9번홀(파4)에선 평균 3.571타를 써냈다. 이글 4개와 버디 33개가 쏟아졌다.
1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는 린 그랜트(스웨덴)와 자라비 분찬트(태국) 2명이 기록한 7언더파였고, 2라운드 베스트는 애니 박(미국)이 작성한 8언더파였다. 그리고 3라운드 베스트는 그랜트가 써낸 9언더파다.
사흘 중 이틀이나 베스트 성적을 만든 그랜트가 3라운드 단독 1위(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질주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대회 출전 수가 많지 않은 그랜트는 앞서 11개 대회에 나와 2023년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단독 3위)에서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그랜트는 이날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은 뒤 9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홀(파4) 이글과 12~13번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13개 홀에서 9타를 줄였다. 마지막 5개 홀에서 보기와 버디 하나씩을 추가했다.
그린 사이드 벙커로 공을 보낸 한번을 제외하고 17개 홀에서 온 그린을 시켰고, 퍼트 27개를 써냈다.
그랜트에 이어 무빙데이에 두 번째로 좋은 성적표를 받은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공동 20위에서 공동 2위(12언더파)로 도약했다.
지난주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앨리슨 코푸즈(미국)를 비롯해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마리아 파시(멕시코),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까지 총 5명이 공동 2위에서 선두를 6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애니 박(미국)이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는 바람에 공동 7위(11언더파)로 내려왔고,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여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10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린시위(중국)도 같은 순위다.
공동 9위까지 상위 13명 중 한국 선수 이름은 없다. 이정은5가 합계 9언더파 공동 14위로 가장 높은 위치다.
2019년 본 대회 챔피언 김세영은 8언더파 공동 18위로, 17계단 상승했다.
최혜진과 유해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언더파 공동 24위에 위치했다. 최혜진도 하루에 5타를 줄여 36계단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4언더파 공동 31위로, 전인지와 동률을 이뤘다. 고진영은 1타를 잃어 5계단 밀려났고, 전인지는 1타를 줄여 4계단 올라섰다.
김아림은 3언더파 공동 40위,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59위다.
이미향은 4타를 잃어 30위권에서 공동 66위(1오버파)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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