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준, 김지혜와 아티스틱 혼성 듀엣 결승서 10위

박윤서 기자 2023. 7.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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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준(20)-김지혜(20) 조가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종목 결승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변재준-김지혜 조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종목에서 190.2934점으로 12개 참가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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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혼성 듀엣 프리 종목 예선서 결승 진출 도전
[후쿠오카(일본)=AP/뉴시스] 변재준-김지혜 조가 16일에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종목 결승에서 10위에 올랐다. 2023.07.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변재준(20)-김지혜(20) 조가 한국 선수 최초로 출전한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종목 결승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변재준-김지혜 조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혼성 듀엣 테크니컬 종목에서 190.2934점으로 12개 참가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변재준-김지혜 조는 캐롤라인 캠벨-윌리엄 조지프의 '겟 인 투 더 탱고 리듬'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고 예술 점수 93.5500점, 수행 점수 96.7434점을 기록했다.

변재준-김지혜 조는 전날 펼쳐진 예선에서 188.9558점을 획득하며 16개 참가팀 중 6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상위 12팀 안에 포함된 변재준-김지혜 조는 결승에서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노렸으나 10위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변재준은 유명 발라드 가수 변진섭의 아들이다. 변재준의 모친은 1993년 뒤셀도르프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최초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이주영 스타아티스틱클럽 감독이다.

김지혜는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단체전 국가대표 출신이다.

변재준-김지혜 조는 오는 21일 혼성 듀엣 프리 종목 예선에 참가해 재차 결승 진출을 노린다. 만약 변재준-김지혜 조가 결승 무대에 오르면 22일 다시 한번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연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55.5056점을 획득한 사토 요타로-사토 도모코 조(일본)였다. 예선을 1위로 마무리했던 엠마 가르시아-데니스 곤살레스 보네우 조(스페인)는 248.0499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하오위-청원타오 조(중국)는 247.3033점 성적을 내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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