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6박 8일 순방 마치고 귀국길…내일 중대본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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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 시작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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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16일 오전 11시 50분쯤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17일) 오전 서울 도착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동유럽 리투아니아에서 시작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초 한국시간 15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예고에 없던 우크라이나 방문이 결정되면서 귀국이 이틀 늦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에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나토와 맞춤형 협력을 강화하는 문서를 채택하고, 나토의 군사정보망인 '전장 정보 수립·수집 활용 체계(BICES)'에 참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군사정보 공유를 강화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빌뉴스 현지에서 만나 올해 4번째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어진 폴란드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과 방위산업, 원자력발전소 및 기반시설 건설 등 전략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이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폴란드로 복귀하는 기차에서 참모들과 수해 대응 회의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기간 및 우크라이나 방문 과정에서 수 차례 화상 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면서 "박물관 방문이나 양국 정상 내외분간 친교 일정도 있었는데, 한국 현재 수해상황을 고려했을 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순방 도중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경호원을 대동하고 고가품 판매 매장을 방문했다는 현지 보도와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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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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