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종료에도 부산대병원 등 개별 병원 파업 지속

이철호 2023. 7. 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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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 만에 끝났지만 노사 간 현장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병원에서는 당분간 파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아주대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평촌, 동탄, 강남, 한강), 국토교통재활병원에서 노사 간 현장 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대병원, 강원에서는 영월의료원 노조가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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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 만에 끝났지만 노사 간 현장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병원에서는 당분간 파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아주대의료원과 한림대의료원(평촌, 동탄, 강남, 한강), 국토교통재활병원에서 노사 간 현장 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순천 성가롤로병원과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조선대병원 등도 파업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부산대병원, 강원에서는 영월의료원 노조가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파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간호사 등 조합원 3,500명 가운데 휴직자를 제외한 약 80%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노조에서는 환자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도 병원 측과 계속 협상하고 있다"며 "당초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알린 노조도 병원 측과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로 파업한다고 선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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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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