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수비와 리바운드’ 황준삼 감독이 밝힌 예선 전승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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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리바운드.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밝힌 예선 전승의 원동력이다.
건국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76-68로 승리,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끝으로 황 감독은 예선전 조 1위의 원동력으로 수비와 리바운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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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리바운드.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밝힌 예선 전승의 원동력이다.
건국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76-68로 승리,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압도적인 제공권 우세(45-28) 속에 경기를 풀어간 건국대는 3연승을 질주, C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황준삼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 자신감을 갖고 해야지 자만하지 말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자만으로 가더라. 아쉽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운을 뗐다.
대회 개막 전 건국대가 속한 C조는 죽음의 조로 불렸다. 조 편성 결과가 썩 순탄치는 않았지만, 건국대는 조별리그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사실 우리 조가 죽음의 조였다. 선수들이 잘 이끌어줬는데 감독이 대진표를 잘못 뽑아서 아쉽다. 휴식을 하루라도 좀 더 주고, 편하게 4강에 올라가길 바랐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한 건국대. 대진 추첨 결과 건국대는 중앙대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중앙대와의 6강전으로 시선을 돌린 그는 “우리가 그동안 중앙대에 상대적으로 약했다. 편하게 4강에서 기다렸으면 했는데,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하루 휴식이 있으니 준비 잘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도 100% 전력이 아니라 해볼 만하다. 대학리그에선 상대 홈에서 졌다. 최선을 다해서 조 1위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란 걸 각인시켜주고 최대한 높이 올라가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건국대는 프레디 가세 후 높이에서는 어느 팀과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몸 상태는 안 좋지만, 프레디가 뛰어보고 싶다고 했다. 심각하진 않다고 하더라. 경기를 뛰면서 체력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출전 시간을 길게 가져갔다”라며 프레디의 몸 상태를 전한 황 감독은 “골밑에서 좀 더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주고 발도 잘 빼줬으면 한다. 구력이 짧아서 그런 부분위 아쉽다. 그래도 높이에선 엄청난 도움이 된다”라며 프레디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끝으로 황 감독은 예선전 조 1위의 원동력으로 수비와 리바운드를 꼽았다.
그는 “수비와 리바운드가 (조 1위의) 원동력이다. 리바운드서 앞섰기에 좋은 성적을 냈다. (대학)리그 때보다 리바운드와 수비가 더 좋아져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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