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지하차도 배수 작업 80% 완료…소방 "오늘 완료 목표"

강주헌 기자, 청주(충북)=양윤우 기자 2023. 7. 16.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 지역 폭우로 충북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수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일 청주 서부소방서장은 16일 오후 6시30분 궁평2지하차도 인근 현장 브리핑에서 "금일 배수와 수색 등 모든 것을 완료하다는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력 422명과 장비 67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약 80% 가량의 배수 작업을 완료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박세연 기자 =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차량 15대가 물에 잠기고 최소 11명이 실종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소방당국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2023.7.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 지역 폭우로 충북 청주 미호강 제방이 터져 발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수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정일 청주 서부소방서장은 16일 오후 6시30분 궁평2지하차도 인근 현장 브리핑에서 "금일 배수와 수색 등 모든 것을 완료하다는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서장은 추가 실종자가 왜 발견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금 유입돼 있는 수질이 너무 좋지 않아 육안으로 전혀 식별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양방향에서 배수·수색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런 점 때문에 발견이 어렵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력 422명과 장비 67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약 80% 가량의 배수 작업을 완료됐다고 밝혔다.

침수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수색 결과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경찰 등에 접수된 실종신고 인원은 총 11명이고 침수된 차량은 총 15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까지 4대의 차량을 견인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청주(충북)=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