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튜브 집계 문제 無…" BTS 정국 0점 논란 해프닝

박상후 기자 2023. 7. 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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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모양새다.

최근 방탄소년단 팬덤 사이에서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뮤직비디오에 아티스트 크레딧이 등록되지 않아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 집계 항목 가운데 하나인 유튜브 점수가 0점으로 표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팬들은 빌보드 점수 집계 기간 내에 크레딧을 정상적으로 반영하지 않을 경우 핫100 순위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들이 허망하게 사라질 수 있다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세븐' 뮤직비디오 크레딧에 하이브만 등록됐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 뮤직은 이날 JTBC엔터뉴스팀에 '유튜브 시스템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모두 아티스트 정국으로 정확하게 등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 데이터 집계 역시 문제없다'고 못 박았다.

또한 해외 음원차트 통합 사이트 kworb.net의 신뢰성 역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정국 솔로 싱글 '세븐'의 유튜브 점수는 0점으로 표기됐으나 kworb.net은 비공식 사이트로 집계 수치만 보고 해당 기록을 신뢰하기엔 무리가 있다.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599만 5378회 스트리밍되며 1위로 직행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도 공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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