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망 19명·실종 8명…한 마을서 5명 피해(종합)

이승형 2023. 7. 16.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8명, 부상 17명이다.

전날 밤까지 사망자는 17명이었으나 이날 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찾는다'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백석리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 대원과 수색견이 발이 푹푹 빠지는 진창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5가구가 매몰돼 사망자 3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 2023.7.16 psik@yna.co.kr

(안동·예천=연합뉴스) 이승형 김선형 기자 = 경북 북부 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8명, 부상 17명이다.

전날 밤까지 사망자는 17명이었으나 이날 2명이 추가됐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던 주민 1명이 이날 오전 숨졌다.

또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된 주민 1명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토사에 매몰된 경우고 나머지 3명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특히 예천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5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4명은 숨졌고 1명은 실종 상태다.

경북 도내 실종자는 모두 예천 주민으로 3명은 매몰됐고 5명은 물에 휩쓸렸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벌방리, 효자면 백석리, 은풍면 은산·금곡리 등 5개 지역에는 소방과 경찰, 군인 등이 대거 투입돼 구조와 수색 등을 하고 있다.

지역별 부상자 수는 예천 12명, 영주 2명, 봉화 2명, 문경 1명이다.

산사태 진창에서 계속되는 수색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백석리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 대원과 수색견이 발이 푹푹 빠지는 진창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5가구가 매몰돼 사망자 3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 2023.7.16 psik@yna.co.kr

haru@yna.co.kr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