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우피해 집계 계속 늘어…사망 19명·농작물피해 1636.8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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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피해 집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7명에서 이날 오후 6시 현재 19명으로 늘었다.
이재민은 전날 1102가구 1650명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1716가구 2623명으로 늘었고, 미귀가 가구는 전날 729가구 1125명에서 16일 오후 12시 현재 1141가구 1747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오후 6시 현재는 998가구 1541명으로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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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피해 집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7명에서 이날 오후 6시 현재 1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원인별로는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13명, 주택 침수 1명, 주택 매몰 2명, 고립 1명, 물에 휩쓸림 1명, 기타 1명이다.
실종자는 8명으로 모두 예천군 주민들이다.
실종 원인은 산사태 4명, 물에 휩쓸림 4명이다.
부상자는 17명이다.
이재민은 전날 1102가구 1650명에서 16일 오후 6시 현재 1716가구 2623명으로 늘었고, 미귀가 가구는 전날 729가구 1125명에서 16일 오후 12시 현재 1141가구 1747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오후 6시 현재는 998가구 1541명으로 다소 줄었다.
정전 피해가구는 16일 12시 1만464가구(예천 6799, 문경 2438, 영주 1119, 봉화 108가구)에서 1만1005가구(예천 6689, 문경 2438, 영주 1660, 봉화 108가구)로 늘었고 아직까지 110가구에서 복구되지 않고 있다.
영주의 산단의 한 공에서도 정전이 일어나 이 날 오후 5시30분 복구완료됐다.
사면유실 도로는 12시 39곳(안동 1, 영주 5, 문경 11, 영덕 2, 예천 10, 봉화 10곳)에서 6시 현재 59곳(안동 1, 영주 7, 문경 15, 영덕 2, 예천 19, 봉화 15곳)으로 크게 늘었다.
산사태 도로는 12곳(영주 2, 문경 2, 예천 6, 봉화 2곳)에 달하고 있다.
하천의 제방유실은 전날 11곳(봉화 4, 영주 3, 예천 2, 안동 1, 문경 1)에서 16일 현재는 38곳(안동 1, 영주 1, 문경 2, 예천 26, 봉화 8고)으로 크게 늘었다.
주택피해(전파)로는 16일 12시 30동(예천 18, 영주 8, 문경 3, 봉화 1동)에서 오후 6시에는 36동(예천 18, 영주 10, 문경 7, 봉화 1동)으로 늘었다.
농작물 피해는 전날 1562.8㏊(영주 138, 상주 88.9, 문경 532, 청송 12.3, 예천 441.6, 봉화 350ha)에서 이날에는 1636.8ha(영주 138, 상주 103.9, 문경 559, 청송 12.3, 예천 441.6, 봉화 350. 안동 32ha)로 늘었다.
축사 3곳이 파손됐고 폐사한 가축은 6만20두수(문경 6만, 영주 18, 문경 1, 예천 1두)에 이르고 있다.
도로가 통제된 곳은 전날 39곳에서 16일 12시 현재 7곳으로 줄었고 포항과 울진에서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지된 상태다.
철도교통도 중앙선(청량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이 아직 개통되지 않고 있다.
13일부터 현재까지 262건의 구조대 출동(구조완료 113건, 안전조치 140건, 구조중 9건)이 있었다.
16일 오후 6시 현재 소방과 군, 경찰, 자원봉사자 등 2967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1591대의 장비가 동원돼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오후 5시 주민 대피명령을 발동해 3073명(안동 109, 영주 670, 문경 393, 영양 119, 예천 503, 봉화 1042, 기타237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경북도 72명, 시군 761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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