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중장년층 재취업 교육 "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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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가 중장년층의 취업·창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생활방역관리사, 반려동물토탈케어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228명의 수료생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중장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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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생활방역관리사, 반려동물토탈케어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228명의 수료생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장애인활동지원사, 도배사 과정을 운영했으며, 109명의 수료생이 참여해 이 중 44명이 취업해 성공, 4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도배사와 호텔객실관리사는 38명 중 32명(84%)이 취업하거나 창업했다.
호텔객실관리사로 취업에 성공한 한 수료생은 "중년 여성으로서 취업에 도전하기 막막했는데, 우연히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해 수료했고 곧바로 취업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이 과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일반경비원, 도배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중장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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