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수영하겠다”며 물에 풍덩…실종자 수색 벌어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수영을 하겠다며 호수에 뛰어든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지인들과 임실군 옥정호를 찾은 A(59) 씨가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후 나오지 못했다.
신고자는 A씨가 일행들의 만류에도 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인력 50여 명과 드론·잠수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에 물이 불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비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수영을 하겠다며 호수에 뛰어든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신고자는 A씨가 일행들의 만류에도 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가 입수할 당시 전북 전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인력 50여 명과 드론·잠수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에 물이 불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용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확한 입수 경위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로원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초만에 집어삼켰다…긴박했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순간(영상)
- [누구집]로코퀸 노리는 윤아…재테크 실력도 '퀸'
- 버스 노선 아닌데 진입…“지하차도도 사전 통제했더라면..”
- [단독]결국 터졌다…분양 '0' 울산주상복합, 시공사-조합 갈등 첨예
- 폭우속 징검다리 건너다 '아차차'…1.2km 떠내려간 50대女 구조
- 세법개정 키워드 경제활력·민생·결혼…부동산은 속도조절
- 10초만에 집어삼켰다…긴박했던 오송 지하차도 침수 순간(영상)
- 연 71만원 상당 ‘EBS 중학 프리미엄’, 전면 무료 전환
- [단독]결국 터졌다…분양 '0' 울산주상복합, 시공사-조합 갈등 첨예
- ‘적정량 섭취’ 가능하다는 아스파탐…공포감 확산에 퇴출작업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