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모레까지 300㎜ 더 온다…홍수·산사태 주의
[뉴스리뷰]
[앵커]
이미 큰 장마 피해가 발생한 충청이남 지방으로 모레(18일)까지 300mm의 폭우가 더 쏟아질 거란 예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도 장맛비 오는 날이 많을 전망이라,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 등 곳곳으로는 시간당 20에서 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누적 강수량은 오후 1시 기준 충남 청양에서 570mm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 499mm, 경북 문경 485, 충북 청주 473mm 등 주로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서 500mm 안팎의 장맛비가 집중됐습니다.
충청과 남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 중 입니다.
강원 남부와 제주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북부에서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고, 호남과 영남 곳곳으로도 최대 250mm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서도 30에서 12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경북 등 남부 곳곳에서는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특히 큰 비 피해가 난 충청과 경북에서도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로 강한 장맛비가 계속될 걸로 보여, 홍수와 산사태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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