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우크라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 방문

권오석 2023. 7.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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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홍보수석은 16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우크라이나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은 전쟁 중 중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어려운 형편의 모자 간호를 위해 1894년 설립된 우크라이나 보건부 예하 아동전문병원이다.

아동병원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500명 가까운 어린이들이 사망했고 1058명이 부상을 당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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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중상 입은 어린이 등 간호 위해 1894년 설립
"러시아 공격으로 어린이 500명 사망, 1058명 부상"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키이우의 아동권리 보호센터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함께 찾아 러시아에 강제 이주했다 귀환한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은혜 홍보수석은 16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우크라이나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흐마디트 국립아동병원은 전쟁 중 중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어려운 형편의 모자 간호를 위해 1894년 설립된 우크라이나 보건부 예하 아동전문병원이다. 매년 최대 2만여명의 어린이를 치료하고 매년 약 1만 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아동병원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으로 500명 가까운 어린이들이 사망했고 1058명이 부상을 당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환아들의 병실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나 대한민국 어린이나 모두 할아버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손주들”이라며 “이곳에서 잘 치료 받아서 멋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대화에 함께한 어린이들이 종이접기 형태로 만든 카드에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를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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