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머티리얼즈, 佛음극재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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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동박 제조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프랑스 실리콘 음극재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에 79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엔와이어즈가 보유한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차세대 음극재와 '고사양(하이엔드)' 동박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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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동박 제조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가 프랑스 실리콘 음극재 스타트업 엔와이어즈에 79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롯데벤처스 본사에서 엔와이어즈와 지분투자계약을 맺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롯데벤처스와 롯데에너지소재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엔와이어즈에 데모플랜트 투자·운영을 위해 79억원을 출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엔와이어즈가 보유한 실리콘 복합물질(Si-C 계열)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
차세대 음극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기차 주행 거리를 증가시키고 충전 시간을 줄여준다. 엔와이어즈는 연 2.5t 규모의 파일럿(시범생산) 라인을 갖췄다. 2027년부터 상업 양산에 나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차세대 음극재와 ‘고사양(하이엔드)’ 동박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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