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충청·남부·제주 중심 비…“추가 재해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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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올 예정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이 오후 5시 발표한 최신 예보에 따르면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100∼200㎜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충청권과 경북권은 18일 새벽부터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18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다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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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1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더 올 예정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16일 오후 5시 현재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씩 비가 천둥·번개와 함께 내리고 있다. 경남 내륙과 제주도에도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부산 기장군에는 시간당 37.0㎜, 울산 간절곶에는 시간당 34.5㎜씩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아직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다만 이들 지역을 제외하면 소강 상태를 보이거나 약한 비에 그치는 곳들이 많겠다.
1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내륙, 제주도산지에는 300∼570㎜,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전남권, 경남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00∼35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같은 기간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청양 정산면 570.5㎜, 공주 금흥동 511㎜, 익산 함라면 499.5㎜, 세종 새롬동 486㎜, 군산 내흥동 480.3㎜, 청주 상당구 474㎜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이 오후 5시 발표한 최신 예보에 따르면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100∼200㎜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곳은 250㎜ 이상, 제주도 산지의 경우 35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남부내륙·산지를 제외한 강원에는 비가 10∼60㎜ 올 예정이다.
전남권과 경남권은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까지, 충청권과 경북권은 16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30∼60㎜씩 쏟아붙겠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지다가 충청권과 경북권은 18일 새벽부터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18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다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예정돼 있다. 이때 일부 지역은 시간당 80㎜ 안팎의 비가 집중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18일부터 시간당 30∼80㎜의 비가 오고 일부 산지에는 100㎜ 이상씩 쏟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추가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피난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는 강풍,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다 안개도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일 전망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16일 밤부터 17일 아침까지 가시거리를 1㎞ 이하로 떨어트리는 바다안개가 낄 예정이라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22∼26도, 낮 최고기온 26∼32도로 16일(아침 20.3∼25.5도·낮 24.4∼28.6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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