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 하반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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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조감도)가 본격 운영되며 신영재 홍천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16일 홍천군에 따르면 산업부, 과기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합작해 국비 97억원 등 229억원이 투입된 국가 프로젝트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가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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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홍천군에 따르면 산업부, 과기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합작해 국비 97억원 등 229억원이 투입된 국가 프로젝트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가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확보에 성공하고 사업에 착수한 지 3년만에 본격 가동되는 국가항체 클러스터는 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된다. 7월 현재 기반조성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오는 10월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가 각각 문을 열고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기관들은 바이러스 감염 인간항체에서 추출한 최적의 면역치료제인 중화항체를 이용해 신종감염병 발생 시 치료제를 개발, 제조,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기술인력도 양성하게 되며 운영에는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도 참여한다.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가 가동되면 홍천 국가 항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이 조성돼 1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은 2단계 사업으로 2026년까지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와 종합지원센터, 기숙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를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과 함께 국내 4대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화항체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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