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첫 만남부터 속옷 안 입고 남편에 스킨십.. 모범생이 날라리 만나"('요정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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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가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린 장윤주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광고촬영을 하러 갔는데 촬영지가 바로 남편의 사무실이었다. 회사가 예쁘다고 생각을 하며 대표를 보니 털이 많고 암스테르담 스타일의 남자가 있더라"며 남편의 첫 인상을 전했다.
정재형에 따르면 장윤주의 남편은 순둥이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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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장윤주가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정재형이 운영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린 장윤주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광고촬영을 하러 갔는데 촬영지가 바로 남편의 사무실이었다. 회사가 예쁘다고 생각을 하며 대표를 보니 털이 많고 암스테르담 스타일의 남자가 있더라”며 남편의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촬영이 끝났는데 남편이 그렇게 안 생겨선 사진을 찍자고 온 거다. 올 게 왔구나 싶었다”며 “지금은 그러면 큰일 나는데 그땐 자신감이 있다 보니 위에 속옷을 잘 안 입고 다녔다. 갑갑하기도 하고 속옷을 입지 않아도 텐션감이 있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을 때 본능적으로 가슴을 남편의 팔뚝에 들이댄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남편은 그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여자 뭐지?’하면서 밤마다 내 생각을 했을 것”이라면서 “그때 내가 새벽 라디오를 했는데 남편이 자정마다 그 방송을 듣게 된 거다. 그렇게 만났다”며 연애 비화를 전했다.
정재형에 따르면 장윤주의 남편은 순둥이 그 자체. 이에 장윤주는 “그렇다. 완전 범생이인데 날라리 누나를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곤 “요즘 친구들이 ‘썸 타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지 않나. 난 마음에 들면 유혹하라고 한다. 나도 내가 유혹했다”고 화끈하게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식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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