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마 기록 넘은 폭우...9곳 홍수경보 발령 [앵커리포트]

이정미 2023. 7.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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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록을 넘어설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크게 불어나 있습니다.

다리가 휩쓸리고 제방도 무너졌는데요.

지금도 전국 9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화면 보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앵커]오늘 오후 5시 30분 기준 홍수경보 9곳에 내려져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고 있는데요.

경북 지역 낙동강 예천지역 물이 많이 불어나 있고요.

호우가 집중됐던 충청 지역에 경보가 많이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금강 일대 청주와 세종, 공주, 부여, 논산 지역의 하천 주변 조심하셔야 할 것 같고요.

전북 지역 섬진강 주변도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CCTV 화면 보면서 함께 보겠습니다.

먼저 금강 부여군 백제교 모습입니다.

지금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곳인데요.

금강 부여군 백제교 물이 많이 차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다리 교량이 지금 많이 보이지 않고 있고요.

밑에 물이 많이 들어차 있습니다.

이번에는 논산대교입니다.

논산시 금강 모습인데요.

하상도로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조형물이 왼쪽에 윗부분만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 보실까요.

금강 공주시 금강교 부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금 보시면 나무의 윗부분만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요.

물이 많이 드러차 있습니다.

아래쪽으로도 화면이 보이고 있는데요.

수량이 워낙 많은 상태여서 다리 교각도 아주 조금만 보이고 있고요.

나무들은 윗부분, 꼭대기 부분만 살짝 보이는 정도로물이 차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산강 임실군 모습입니다.

섬진강댐 용담댐 방류 계속되면서 조심해야 하는 곳인데요.

영산강으로 표시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섬진강입니다.

전북 임실군 일중리도 수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요.

지금 보시면 거의 다리랑 수위가 비슷합니다.

다음 영상 넘어갔네요.

곡성군 태안교 주변에도 다리까지 수위가 올라온 상태고 화면으로 보기에도 물살이 매우 빠릅니다.

지금 이 주변에 계신 지역주민들 특히 조심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비가 또다시 시작되면 금세 물이 더 찰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여드린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 특히 더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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