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인양…사망 9명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선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호강 수위가 낮아져서, 미호천 제방도 긴급 복구가 이뤄졌고 지하차도 인근 배수 작업 환경이 나아졌다고 하는데요. 다만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질문 2> 이번 사고를 두고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사고를 미리 막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사전에 제방관리도 허술했다는 건데요?
<질문 2-1> 지하차도에 갇힌 747번 급행버스가 운행 노선을 변경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회도로 안내가 제대로 됐다면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질문 3> 오송 지하차도에서 물이 차기 직전 지하차도를 빠져나온 차량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물이 빠르게 차오르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먼저 당시 상황을 정확히 짚어볼까요? 이번 사고, 왜 일어났을까요?
<질문 3-1> 이렇게 갑작스럽게 물이 들어찰 경우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지나가기에 물길도 상당히 셉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겁니까?
<질문 4>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는데요. 시내버스 외에 차량 14대가 더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가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요?
<질문 5> 폭우 때마다 지하차도와 지하주차장 등에 갑자기 불어난 물이 들이닥쳐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폭우 시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6> 곳곳에서 제방 붕괴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시의 논산천 제방과 청양군 청남면 지천의 제방 일부가 유실돼 주민 4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제방 붕괴의 원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1> 앞서 괴산댐 하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계속될 텐데,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죠?
<질문 7> 조금 전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사태 실종자 1명이 구조됐다고 합니다.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 다시 또 폭우가 쏟아질 거란 예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무너질 위험에 수색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8> 중부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에서만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물폭탄'에 특히 대비해야 할 '산사태 취약지역'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점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