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금곡교 홍수경보→주의보 하향…나주 남평교 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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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영산강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특보가 주의보로 하향되거나 해제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섬진강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 발효한 홍수경보를 홍수주의보로 하향 조치했다.
영산강 나주시 남평교 지점은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6시간 만에 해제됐다.
남평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로 현재 물이 빠지면서 3.72m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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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섬진강과 영산강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특보가 주의보로 하향되거나 해제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6일 오후 5시30분을 기해 섬진강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 발효한 홍수경보를 홍수주의보로 하향 조치했다.
곡성군 금곡교의 홍수경보 수위는 7m로, 전날 오후 6.54m까지 물이 불어났다가 현재 5.46m로 떨어졌다. 금곡교 홍수주의보 수위는 5.4m다.
영산강 나주시 남평교 지점은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6시간 만에 해제됐다.
남평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4.5m로 현재 물이 빠지면서 3.72m를 보이고 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각 지점의 수위가 기준치보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예상 강수량 광주·전남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날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주요 지점 강수량은 해남 땅끝 253.5㎜, 구례 성삼재 231.5㎜, 장흥 153.2㎜, 화순 132.5㎜ 등을 기록 중이다. 나주(남평고) 116㎜, 곡성(금곡교)은 114㎜의 비가 내렸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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