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교육시설도 피해…경북교육청 "학사운영, 학교장 자율로"

이재춘 기자 2023. 7.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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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경북에서 교육시설 일부도 피해를 입자 교육당국이 학사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16일 호우 대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사 운영을 학교장 자율에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책회의에서 "휴업, 원격수업 등 학사 운영 조정은 기상상황에 따라 학교장 자율로 조정하고 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을 학부모에게 즉각 알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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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북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경북에서 교육시설 일부도 피해를 입자 교육당국이 학사운영을 조정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16일 호우 대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사 운영을 학교장 자율에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학생 등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운동장 침수, 토사 유입, 펜스 파손, 옹벽 붕괴 등 8건의 교육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지역 주민 80명에게 제공한 학교 강당 1곳은 모두 귀가해 비어있는 상태다.

임종식 교육감은 대책회의에서 "휴업, 원격수업 등 학사 운영 조정은 기상상황에 따라 학교장 자율로 조정하고 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을 학부모에게 즉각 알리라"고 지시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 학생과 교육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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