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성과 약혼설 포스트 말론, 9월 킨텍스서 19禁공연…3만 관객 만난다

조은별 2023. 7.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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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이 데뷔 8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포스트 말론의 신보 '오스틴'의 28일 발매를 기념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여는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포스트 말론은 한국인 여성과 교제, 약혼 등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딸을 낳고 아빠가 된 포스트 말론은 아이 엄마가 당초 교제 하던 래퍼 멜로가 아닌 한국인 유학생이라는 설이 제기됐지만 이를 비밀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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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론.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이 데뷔 8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포스트 말론이 오는 9월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포스트 말론의 신보 ‘오스틴’의 28일 발매를 기념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여는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2011년 데뷔한 포스트 말론은 지금 팝 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가수 중 하나다. 그는 대표곡인 ‘서클스’(Circles), ‘록스타’(Rockstar), 사이코‘(Psycho) 등으로 수차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특히 ‘록스타’는 8주 연속 빌보드 ‘핫100’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서클스’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9년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은 수록곡 전곡이 ‘핫100’에 진입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고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9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포스트 말론은 한국인 여성과 교제, 약혼 등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인 래퍼 멜로와 사귄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딸을 낳고 아빠가 된 포스트 말론은 아이 엄마가 당초 교제 하던 래퍼 멜로가 아닌 한국인 유학생이라는 설이 제기됐지만 이를 비밀에 부쳤다.

한편 라이브네이션은 이번 공연을 킨텍스 1전시장의 4홀과 5홀을 합쳐 약 3만석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킨텍스 역대 최대 규모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KBO, K리그 경기 스케줄로 인해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티스트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실내 음향 반사 제어 및 잔향 제거를 위해 리버브 타임 리덕션(Reverb Time Reduction) 기술을 도입하고 흡음재 보강을 통해 음향을 보강한 무대를 선보일 방침이다.

공연티켓 예매는 20일 정오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회원은 하루 전날 정오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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