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해수욕장 내 불법 촬영 취약시설 집중 점검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공중화장실과 샤워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구룡포·도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과 샤워실을 대상으로 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포항남부서는 구룡포읍·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성폭력상담센터(한마음상담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과 샤워실 등 불법 촬영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경고문을 부착했다.

또한, 피서객을 상대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홍보 리플릿,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불법 촬영 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피서철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피서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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