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실종 아내 사망 '청천벽력'에 오열…시청률 상승 견인('금이야 옥이야')

김현록 기자 2023. 7.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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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아내의 사망 소식에 폭풍 오열을 쏟는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황동푸드에서 진행 중인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통해 10년째 행방이 묘연한 아내 선주의 소식에 희망을 갖는 금강산(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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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1 '금이야 옥이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서준영이 아내의 사망 소식에 폭풍 오열을 쏟는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황동푸드에서 진행 중인 실종자 찾기 캠페인을 통해 10년째 행방이 묘연한 아내 선주의 소식에 희망을 갖는 금강산(서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차는 서준영의 오열 연기와 드라마틱한 전개에 힘입어, 시청률 1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직전 2회차의 12%대에서 점프했다.

황동푸드 제품에서 선주의 사진을 보고 제보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간 강산은 선주가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처절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제보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선주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현장에 있었다고 밝히며 유서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선 그때 저희 집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순간 그릇된 판단을 하셨댔어요. 그리고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셨죠"라고 고백했다. 또, "이선주 씨가 물로 걸어 들어가는 걸 보면서도 목숨을 구하기는커녕 지갑을 훔치고 말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강산은 "유서 한장으로 저더러 지금 이 말을 믿으라는 거예요? 말이 안되잖아요. 말이! 다른 사람하고 착각한 걸 겁니다. 우리 선주 절대 그럴리 없어요"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그러나, 제보자가 내민 선주의 지갑과 그 속에 간직된 가족 사진을 발견하고는 끝내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들과 함께 선주의 마지막 모습이 목격됐던 강가를 찾은 강산은 "겨우 이거야?"라며 원망 섞인 분노를 터트렸다. 그리고는 "그날 어떻게든 못나가게 했어야 했는데... 우리 잔디 너랑 똑같이 생겼어. 점점 닮아가더라...씩씩하게 잘 키울게 응원해줘"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서준영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늘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 대디 '금강산'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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