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학과박람회' 개최.."스스로 진로 찾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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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중·고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진로와 직업인데요, 피상적으로만 인식해 온 진로나 직업의 세계를 전문가 상담과 함께 직접 체험까지 해보는 기회가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대면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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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고생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진로와 직업인데요,
피상적으로만 인식해 온 진로나 직업의 세계를 전문가 상담과 함께 직접 체험까지 해보는 기회가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창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말이 등장했습니다.
말에게 먹이를 주며 관심을 보이던 학생들은 이내 대학 관계자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묻습니다.
[홍정연 / 전주제일고 1년]
"말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쪽 학과를 가게 되면 어디 연관된 직업이"
[박지윤 / 전주기전대 말산업스포츠재활과 교수]
"각종 전국에 승마 관련된 직종이 너무 많아서 취업할 수 있는 데는 굉장히 많아요"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특수 분야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겐 소중한 기회입니다.
간단한 후두 마사지만 받더라도 목의 상태가 훨씬 좋아집니다.
자신만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더 나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이를 직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웁니다.
전주제일고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대학학과박람회인데 도내 8개 대학에서 무려 34개 학과가 기꺼이 부스를 차렸습니다.
대학 역시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유치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김희현 / 전주대 입학사정관]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대면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만 27억 원을 투입해 중학교 171곳과 고등학교 110곳 등 모두 281개교에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임산 / 전북교육청 진로진학담당]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다각적으로 디자인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청은 이밖에 신산업 분야 체험이나 창업체험 교육을 준비 중이고, 군지역 소규모 학교로도 진로 체험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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