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이적시장은 지금부터…구단주 '영입 자금 마음대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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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전력 보강에 나선다.
영욱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의 매각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영입을 위한 가능한 모든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레이저 가문은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구단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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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전력 보강에 나선다.
영욱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의 매각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영입을 위한 가능한 모든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통해 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리그 3위, FA컵 준우승을 통해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이 중요했다. 4개 대회를 진행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던 얇은 선수층은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반드시 필요했다.
영입은 기대와 달리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달랑 메이슨 마운트만 영입했을 뿐이다. 굵직한 영입을 연달아 성사시키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대조를 이뤘다.
구단의 복잡한 상황이 맨유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해 11월부터 맨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 거금을 투입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영입 자금으로 1억 7천만 파운드(약 2,832억 원)을 요구했지만 승인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부족한 자금력은 이적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로 언급됐던 해리 케인, 김민재와 같은 선수들은 어느새 맨유와 큰 거리감이 생겼다.
글레이저 가문도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글레이저 가문은 선수 영입에 대한 투자가 없다면 구단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글레이저 가문도 생각을 바꿨다. 이 매체는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의 매각과 상관없이 원하는만큼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텐 하흐 감독에게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영입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현재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의 영입에는 각각 5천만 파운드(약 833억 원)와 6천만 파운드(약 999억 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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