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명품 쇼핑 호객 행위, 사실이면 경호 책임 물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호객 행위를 당해 명품 쇼핑을 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이라면 영부인에 대한 부실한 경호와 일정 관리의 책임을 물어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갈 의도는 없었는데 호객 행위에 따라 방문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갈 의도는 없었는데 호객 행위에 따라 방문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명품매장이 호객 행위를 했다는 것도 믿기 어렵지만 상식적으로 16명의 경호원과 수행원이 동행한 상황에서 호객 행위가 어떻게 가능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호객 행위로 인해 5개 매장을 돌며 예정에 없던 쇼핑을 할 정도로 영부인의 일정을 허술하게 짜고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수석대변인은 "온 나라가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겪고 가뜩이나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상황"이라며 "단 며칠 만이라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며 신중한 행보를 할 수는 없었나"라고 했다.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김 여사)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 빌뉴스(리투아니아의 수도)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김 여사가 쇼핑한 품목과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모네스는 김 여사가 유명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명품 편집숍인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형집행정지 중 사망 - 머니S
- '나 몰래 전입신고' 전세사기 근절… "전입자 신분증 원본도 제시" - 머니S
- 포스코DX, 코스닥→코스피 이전상장… 오늘(2일)부터 거래 - 머니S
- [속보] 이재명, 부산 방문 중 습격당해… 유혈 사태 - 머니S
- '이선균 협박' 20대 여성들… 경찰, 각자 범행으로 보고 수사 - 머니S
- [컴앤스톡] 빗썸에 역전당한 업비트, 과거 잊고 위믹스 품을까 - 머니S
- '1조 클럽' 더현대 서울 흥행시킨 32년 현대백화점맨 - 머니S
- "2024년 더 어렵다"… 제약·바이오 선택은 '파트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