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요 지휘관 소집해 ‘집중호우 점검 회의’ 진행… “국민 안전·재산 지키자”

민영빈 기자 2023. 7.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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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6일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주요 지휘관을 소집해 집중호우 관련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지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레까지 충청·전라·경상도 일대에 최대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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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해 복구 지원 위해 지자체 전화·방문 및 선제적 조치 주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6일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주요 지휘관을 소집해 집중호우 관련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현재 1200여 명의 장병을 수해 지역에 투입했고, 1300여 명이 즉각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최근 전국적인 폭우와 관련, 합참 및 각 군 지휘부 등이 참석한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레까지 충청·전라·경상도 일대에 최대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는 김승겸 합참의장을 포함해 각 군 참모총장,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특수전사령관 등이 함께 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집중호우가 끝난 이후 본격적인 피해 복구 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각급 지휘관들은 지방자치단체에 먼저 전화하거나 방문해 지원 소요를 적극 식별하는 등 복구 지원 수요를 미리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 토사·수목 제거 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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