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 더 몰려 온다…충청·경북 시간당 최대 60㎜ 폭우

신정은 2023. 7. 1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요일인 17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충청과 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는 50∼150㎜로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6일 오후 5시 2분 현재 천리안위성 2A호에서 촬영한 일기도[기상청 제공]

월요일인 17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충청과 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6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는 50∼150㎜로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제주도(북부·동부), 울릉도·독도는 30∼80㎜의 비가 오겠고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남부), 서해5도는 5∼60㎜로 예상된다.

특히 전남권, 경남권, 경북권 남부는 16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경북권남부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는 전북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충청권과 경북권은 17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 안팎, 18일 새벽부터 낮 사이 다시 시간당 30~60㎜의 호우가 예보됐다.

현재 남해안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50㎞로 북동진하고 있다. 서해상에서도 비구름대가 시속 70㎞로 북동진하며 충남과 전북을 향하고 있다.

추가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 지역에서는 상황 판단 후 이웃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 지난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마을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가운데 구조 대원이 실종자 수색 중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원주 23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울산 25도, 창원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한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원주 28도,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울산 31도, 창원 29도, 제주 30도로 전망된다.

 

▲ 도내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방류를 시작한 의암댐이 16일 수문을 열고 수위조절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기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