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TSMC … 빅테크 이번주 실적발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7.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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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쇼크지수 위험도 하락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번주에 테슬라 넷플릭스 등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현지시간) 테슬라 넷플릭스 IBM에 이어 20일에는 TSMC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넷플릭스는 최근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고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대형 은행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펼치는 긴축정책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기대감마저 커지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붐&쇼크 인공지능(AI) 모델은 이번주 증시 하락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표 '붐&쇼크지수'는 동학개미용 국내판 위험도를 14에서 3으로 낮췄다. 서학개미용 미국판 역시 1에서 0으로 위험도가 떨어졌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를, 11~50은 '중립'을, 51~100은 '현금 비중 확대'를 뜻한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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