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전자정밀, 100억원 투자유치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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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저장장치케이스

차세대 반도체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용 케이스를 제조하는 신성전자정밀이 키움캐피탈에서 100억원대 투자를 받았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성전자정밀은 최근 키움캐피탈 등에서 약 10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재무적투자자(FI)는 구주와 신주를 합쳐 15%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 기존 주주는 지분 82.94%를 보유한 박정웅 대표 등이다.

투자자들은 신성전자정밀의 성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은 1552억여 원으로 전년 1299억원에서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7억원 수준이다.

신성전자정밀은 1985년 설립된 회사로 차세대 반도체 저장장치인 SSD 케이스의 주요 부품을 제조한다. 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다. 보조 기억 장치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발열과 소음이 적다. 게임시장에서 고성능 SSD가 주목받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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