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집중호우 관련 주요 지휘관회의…"선제적 대응" 강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6일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합참 및 각 군 지휘부 등 주요 지휘관과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6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합참 및 각 군 지휘부 등 주요 지휘관들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집중호우와 관련해 장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4번째 상황점검회의로서 군은 그만큼 현재 상황이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회의는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2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 특수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종섭 장관은 기상 상황 및 전망, 각 군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고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국방부 대응지침을 하달했으며, 각급 지휘관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특히 각급 지휘관에게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강조했고, 호우가 끝난 뒤에는 지방자치단체들과 먼저 접촉해 복구 지원 소요를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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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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