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불화화합물 사용 연장을" 완성車 업계, EU에 요청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3. 7.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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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가 유럽연합(EU)에 내연기관 등에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의 예외적 사용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대체재가 없는 과불화화합물인 만큼 현재 품목별로 5~12년으로 돼 있는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5개 완성차 업체 의견을 모아 과불화화합물 7종과 관련한 예외적 사용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17일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제출한다. EU의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국내 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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