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내일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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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교섭 등을 요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은 종료됐지만 경기지역 일부 병원은 노사 간, 입장 차이로 개별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한다.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는 주말 간 재택파업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한림대의료원지부 노조는 오는 18일부터 각각 현장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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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임금교섭 등을 요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은 종료됐지만 경기지역 일부 병원은 노사 간, 입장 차이로 개별 파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아주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 등은 오는 17일부터 현장파업에 돌입한다.
아주대의료원의 경우, 17일 오전 8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조합원 약 700여명이 출정식을 우선 진행한 후에 전면파업에 나선다.
국립교통재활병원지부는 주말 간 재택파업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한림대의료원지부 노조는 오는 18일부터 각각 현장파업에 돌입한다.
이들 각 노조는 보건의료노조의 공통 사안인 '7대 요구안' 이외,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 등과 관련해 사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개별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3~14일 양일 간 총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대 환자 1대 5 배정 등 인력 확충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범위 명확화 △불법의료 근절과 의사 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과 회복기 지원 확대 △정당한 보상과 노정합의 이행 △노동개악 저지 등 7가지를 요구했다.
노조 측은 보건복지부의 의견과 환자불편 등을 감안해 이틀 만에 총파업을 종료했다.
이와 별개로 경기지역본부는 임금교섭 등의 주장을 사측에 전하기 위해 현장파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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