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이상필 기자 2023. 7.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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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 황지정보산업고, 세연중학교 총 3곳에서 개최한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9일과 13일에 남녀 초등부, 여자 고등부의 우승팀이 가려진 가운데 남자 중등부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태백산기 전국핸드볼종합대회의 마지막 날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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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 황지정보산업고, 세연중학교 총 3곳에서 개최한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남초부 19개 팀, 여초부 16개 팀, 남중부 17개 팀, 여중부 13개 팀, 남고부 15개 팀, 여고부 10개 팀, 남대부 3개 팀 등 총 93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여고부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먼저 진행됐고 다른 부별은 8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9일과 13일에 남녀 초등부, 여자 고등부의 우승팀이 가려진 가운데 남자 중등부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태백산기 전국핸드볼종합대회의 마지막 날이 시작됐다.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는 3월 중고등대회에서 맞붙은 진천중과 천안동중이 다시 맞붙었다. 두 팀은 경기 17초를 남기고 31-31, 동점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종료 3초를 남기고 진천중이 득점에 성공하며 3월 중고등 대회 이후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 경기에서는 휘경여중이 인천 만성중을 완파하고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중부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전북제일고의 문진혁이 혼자 21골을 터뜨리며 대전대성고를 꺾고 3월 중고등대회 이후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된 남자 대학부에서는 경희대가 조선대와 강원대를 차례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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