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미래세대와 대화···이공계생 교류 확대 기대
최영은 기자>
어느 나라를 가든 미래 세대를 챙기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국립 바르샤바대학교를 찾아갈 예정인데요.
폴란드 청년들과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양국의 이공계 학생들간 교류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폴란드는 25세 미만 청년 인구 비중이 25%에 달하고 해마다 공대생 6만 명이 배출되는 나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폴란드의 역동적 인력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는 청년 세대와 만나 두 나라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마지막 일정으로 폴란드 국립바르샤바대를 방문해 한국학 전공생 등 연구진과 학생 100여 명을 만납니다.
이번 미래세대 대화 일정을 계기로 폴란드 청년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미래세대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자동차 연구원은 폴란드 바르샤바 공과대학,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등과 협력방안을 구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특별히 전남대·경북대·부산대 등 지방거점대학 세 곳과 바르샤바 공과대학·아담 미츠키에비치 대학 등 폴란드 명문공대 간 미래인재 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가 체결됩니다."
대통령실은 이 MOU를 기반으로 앞으로 5년간 한국과 폴란드 이공계 학생 400명 간 교류가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폴란드뿐 아니라 체코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인접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다른 해외 순방에서도 미래세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미래혁신세대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또, 같은 달 베트남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관계를 이끌 미래세대 교류를 늘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5월 한국과 캐나다 정상회담에서도 청년교류 프로그램 신설에 합의하고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이공계, 인문사회 청년 2천여 명의 교류 활동 강화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하람)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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