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전면 교체…결제 오류 개선

박준배 기자 2023. 7.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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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든 시내버스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가 교체된다.

광주시는 7월 말까지 시내버스 1044대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를 전면 교체하고 과밀 17개 노선에 하차단말기 366대를 추가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전자의 단말기 조작으로 교통카드 하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를 가능하도록 개선해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에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무임승차를 불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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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까지 1044대 대상…과밀 17개 노선에 하차단말기 설치
광주 시내버스 신형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 광주시는 7월 말까지 시내버스 1044대의 교통카드 승하차단말기를 전면 교체한다.(광주시 제공)2023.7.16/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모든 시내버스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가 교체된다.

광주시는 7월 말까지 시내버스 1044대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를 전면 교체하고 과밀 17개 노선에 하차단말기 366대를 추가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단말기는 기존 단말기의 투박한 형태에서 탈피해 전면 LCD 패널이 부착된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카드 인식과 처리 속도는 기존 단말기보다 2.6배 빠르고 기존 단말기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모바일 교통카드 결제 오류를 개선했다.

과밀노선 17개 노선에는 하차 단말기를 추가 설치해 하차 때 과밀 혼잡을 방지한다.

운전자의 단말기 조작으로 교통카드 하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를 가능하도록 개선해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에 승객을 태우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무임승차를 불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승차 단말기에서 승차 처리후 하차문에서 탑승해야 했던 장애인 등 휠체어 탑승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를 시작으로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맞춤형 대중교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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