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연일 계속된 폭우에 인명피해 속출

손성훈 2023. 7.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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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동혁 연합뉴스TV 기상전문기자·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전국 곳곳에 내린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 등 65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상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김동혁 기상전문기자,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틀째 충청과 호남, 경북에 물벼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내린건가요?

<질문 2> 청주 오송의 지하차도에서는 둑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자하차도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차량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죠?

<질문 3> 폭우로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관련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이 더딘 것은 왜 그런 겁니까?

<질문 4> 사고가 난 지하차도의 전체 길이는 685m이고, 이 가운데 터널 구간은 430m입니다. 평소 같으면 약 30초면 통과할 수 있는 거리라고 하는데, 침수 원인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지하차도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망·실종자들이 빠져나올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질문 4-2> 이런 가운데 시신 5구가 인양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버스는 교통 통제로 우회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질문 4-3> 오송 지하차도에는 모습을 드러낸 시내버스 외에 차량 14대가 더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5> 오전 6시 무렵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질문 6> 이번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행정당국이 미온적 대처로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로통제 같은 더 적극적인 안전 대응이 필요했단 지적인데요?

<질문 6-1> 사고가 난 하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제방 관리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붕괴 제방은 교량 공사를 위한 임시 제방이었다고 하죠? 제방의 부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장마철만 되면 폭우로 물이 찬 지하차도에서 차량이 고립되거나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다시 재발하지 않으려면 제도적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질문 8>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어떻습니까?

<질문 9> 충남에서는 오늘 새벽, 청양과 논산에서 제방이 잇따라 무너져 주민 4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대청댐 방류 영향으로, 약한 지역은 제방이 무너질 수 있는 거죠? 추가 피해가 걱정인데요.

<질문 10> 충북 괴산에서는 댐의 물이 넘치는 월류 현상도 있었습니다. 괴산댐은 콘크리트댐이어서 월류하더라도 댐 자체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혹시 모를 추가 월류 상황엔 대비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질문 11> 유독 충청과 호남권에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12> 중부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로 경북에서만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에선 산사태 고립지역에 대한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이런 경우 구조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질문 13> 앞으로 계속 비가 예보돼 있어서 더 걱정입니다. 이번 장맛비, 굉장히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요?

<질문 14>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모레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최대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가 산사태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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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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