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등 민주당 의원 31명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이세훈 2023. 7.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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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이상민·이소영·이용우·이원욱·이장섭·조승래·조오섭·조응천·최종윤·홍기원·홍영표·홍정민·황희 등 총 31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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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사진제공=허영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의원 31명은 지난 14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첫 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헌법에 명시된 불체포의 권리를 내려놓기 위한 실천으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구명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회의 신상발언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체포특권 포기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이지만, 당 차원의 추가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아 민주당 의원들이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춰지고 있다”며 “향후 당 차원에서 의원총회 개최 등을 통해 방탄국회 방지, 불체포특권 포기 등에 대한 민주당 전체 의원의 총의가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는 허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이상민·이소영·이용우·이원욱·이장섭·조승래·조오섭·조응천·최종윤·홍기원·홍영표·홍정민·황희 등 총 31명이 동참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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