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 찾은 이재명 "군부대 투입해서라도 복구 지원해야"

최유빈 기자 2023. 7.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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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당 대표가 수해 지역에 대해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군 부대를 투입해서라도 복구를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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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신속한 재난지역선포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당 대표가 수해 지역에 대해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군 부대를 투입해서라도 복구를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폭우로 침수돼 인명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괴산댐 범람으로 주민들이 대피한 불정면 오성중학교를 찾았다. 이 대표는 오성중학교에 마련된 주민 임시거주시설을 둘러본 뒤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정부, 소방행정 당국이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나서서 수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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