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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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상반기 행안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동결 감면 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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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동결 감면 실적, 물가지수, 착한가격업소 개소당 지원실적, 지방물가·개인서비스요금 안정실적 등을 평가해 2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쓰레기봉투료와 상·하수도료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며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꾀했으며 취약계층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물가안정을 위한 특수시책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와 홍보 등 이용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간담회와 민·관 합동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과 연계, 관내 음식 숙박업소 밀집지역과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시기에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이 ‘최우수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매우 뿌듯하다”며 “대내·외 물가상승 요인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여수)|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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