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꺾은 성균관대, 결선 진출 단골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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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2018년부터 2020년을 제외한 5개 대회 연속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단국대를 85-7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한 성균관대는 1승 2패의 단국대를 3위로 밀어내고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2위를 차지했다.
단국대는 리바운드에서 29-15로 두 배 가량 더 많이 잡았고, 3점슛도 성균관대보다 4개(5-1) 더 많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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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단국대를 85-7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한 성균관대는 1승 2패의 단국대를 3위로 밀어내고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덕분에 성균관대는 MBC배에서는 항상 예선을 통과하는 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까지는 접전 속에 단국대의 흐름이었다. 성균관대도 흐름을 완전히 뺏기지 않았다. 41-40으로 앞선 단국대의 근소한 우세였다.
단국대는 리바운드에서 29-15로 두 배 가량 더 많이 잡았고, 3점슛도 성균관대보다 4개(5-1) 더 많이 넣었다. 조금이나마 앞선 원동력이다.
성균관대는 그렇다고 해도 크게 뒤지지 않았다. 전반 기준 최다 점수 차는 22-28, 6점 차이였다. 성균관대는 실책에서 1-9로 절대 우위였고, 속공 득점에서 10-0으로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바운드와 3점슛 열세를 속공과 스틸을 통해 만회했다.
3쿼터에는 반대로 성균관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리바운드 9-10으로 대등하자 성균관대의 수비가 더 빛을 발했다. 여기에 단국대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득점까지 차곡차곡 쌓아 65-61로 역전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를 다가갈수록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렸다. 4분 45초를 남기고 김윤성의 점퍼로 80-69,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양팀 모두 빈공 속에 성균관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성균관대는 박종하(3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강성욱(17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윤성(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 속에 실책을 21개 끌어낸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경도와 이두호 없이 경기에 임한 단국대는 나성호(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최강민(1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서동원(12점 6리바운드 3점슛 4개), 송인준(12점 6리바운드 2블록)의 분전에도 고개를 숙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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