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험에 구례 군 장병도 대피…광양 주민들 자택 복귀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3. 7. 16.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에는 호우 경보와 함께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돼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등안전 확보에 나섰다.

여수 고흥 등 전남 2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 광양 구례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은 곡성 등에서 100여 명이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우려로 대피한 상태다.

구례지역 장병들은 군 부대 침수 등 직접적인 위험은 없지만 상급 부대 방침에 따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호우특보 발효 현황도. 기상청 제공


전남지역에는 호우 경보와 함께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돼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섰다.

전남지역도 지역에 따라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등의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구례 지리산 성산재가 231mm를 최고로 전남지역 평균 강수량은 99mm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 고흥 등 전남 2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 광양 구례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은 곡성 등에서 100여 명이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우려로 대피한 상태다.

최근 많은 강수량으로 순천 동천 물이 불어 나 있는 모습. 고영호 기자


구례군에서는 군 장병 30여 명이 부대를 떠나 근처 학교로 대피해 있다.

구례지역 장병들은 군 부대 침수 등 직접적인 위험은 없지만 상급 부대 방침에 따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례의 경우 지난 2020년 8월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기억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욱 높은 긴장감 속에 집중 호우 여부를 주시하고 있있다.

광양에서는 28세대에 36명이 마을회관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했다가 집으로 복귀했지만 대피 가능성이 계속 남아있다.

광양시는 "비가 일단 소강상태인데 밤에라도 많음 비 예보가 있다면 다시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전햤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