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송 수해 현장 찾아 "참 안타까워..재난지역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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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기록적 폭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참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30분 가량 통제선 밖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본 뒤,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우리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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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기록적 폭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참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30분 가량 통제선 밖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본 뒤,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우리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 소방당국이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대비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괴산군 오성중학교 대강당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이 대표는 "군 장비와 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요청드려야 할 것 같다"며 "피해 복구, 보상 문제 때문에 긴급하게 재난 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쌈 채소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수해 현장을 끝으로 현장 방문을 마친 이 대표는, 이번 수해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 복구, 또 피해자분들 지원이 급선무"라며 "지금은 그 얘기를 하기보다 피해 복구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기후 위기로 인한 장기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며 "많은 예산이 소요되긴 하겠지만, 지금처럼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 오히려 이런 대대적 투자를 하는 게 미래세대를 위해 지원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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