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김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구호키트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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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김제시 백구면을 찾아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농협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제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지속하는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농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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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김제시 백구면을 찾아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농협 구호키트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김제시 백구면 난산마을 주민 80여 명은 집중호우로 마을 인근의 하천이 상승하면서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내린 군산, 익산, 김제 등 대부분의 시군에서 농경지 침수 및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했으며, 논콩과 벼 등의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은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하고, 범농협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제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지속하는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농업인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498.5㎜, 군산 478.6㎜ 완주 372.6㎜, 김제 심포 328.5㎜, 전주 313.5㎜, 부안 위도 306.0㎜, 진안 주천 302.5㎜, 장수 299.2㎜, 임실 신덕 290.5㎜, 정읍 내장산 283.5㎜, 순창 복흥 279.5㎜, 고창 심원 253.0㎜, 무주 덕유산 22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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