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주민 의견 반영한 조치 계획 '협의'…8월 중 공동위원회 개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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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주민 의견 청취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 마련해 광주시와 협의에 들어가면서 광주시가 8월 중에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주민 의견 청취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광주시와 협의하면서 공동위원회가 7월 중에 개최되기를 기대했지만 8월 중에 열리게 되면서 백화점 확장 이전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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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8월에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개최 계획
기존 도로 편입·지하차도 건설에 반대 의견 많아 난항 예상
화정 아이파트 입주 예정자들, 신속하게 백화점 사업 추진 요청
광주신세계가 주민 의견 청취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 마련해 광주시와 협의에 들어가면서 광주시가 8월 중에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을 위해 기존 도로를 부지에 편입하고 인근에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심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 결과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광주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의 조치 계획이 시민 의견을 적절하게 반영했는지 여부를 검토한 뒤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에서 각각 50%씩 참여하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다만 광주시는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안에 대해 1921명의 시민 의견이 접수된만큼 숙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7월이 아닌 8월 중에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청취 결과 금호월드 상인들을 중심으로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을 위해 기존 도시계획도로를 백화점 부지에 편입하고 광주신세계 인근에 480m 길이의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데 대한 반대 의견이 적지 않게 접수됐다.
반면 광주신세계 인근 화정 아이파크 관계자 1천여명은 광주신세계가 신축될 경우 오는 2027년 12월로 예정된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신세계는 주민 의견 청취 결과에 대한 조치 계획을 마련해 광주시와 협의하면서 공동위원회가 7월 중에 개최되기를 기대했지만 8월 중에 열리게 되면서 백화점 확장 이전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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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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