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청렴시민위원 합동 수영장 안전점검 실시

수상 안전·수질관리, 수처리 약품 점검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12일 청렴시민위원과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옥외 물놀이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울산시설공단이 지난 12일 시민으로 구성된 ‘청렴시민위원’과 함께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옥외 물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상 안전·수질관리, 수처리 약품의 취급실태 등에 대해 이용객의 관점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시민위원이 참여해 수영장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잔류염소는 기준치(0.4~1.0) 이내로 나타났고 특히 수영장의 탁도는 상수도 수준인 0.20~0.28NTU(기준치 1NTU 이하) 이하로 수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점검에 참여한 청렴시민위원은 “그동안 수영장을 여러 번 이용했지만 수질관리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