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모레 충청·경북 '집중호우'…300㎜ 넘는 물벼락

연일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큰 불편함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남 양산은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보 현황을 보시면 충청 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시간을 잘 기억하시고 철저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까지 전남과 경북, 경남 지역에 장대비가 내리겠고요.

전북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많게는 6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경북 지역의 빗줄기가 더 거세질 텐데요.

이미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앞으로 예보된 비의 양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모레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고요.

지금 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역에도 다시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장맛비는 강약을 반복하면서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 기상정보 자주 확인해 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호우특보 #장맛비 #폭우 #장마 #집중호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