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투어 '메인 사라진' 케인…고개 숙인 채 호주 도착, 비행기에서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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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이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 훈련 영상 후반에 나오는 프리시즌 투어 메인에는 케인이 없었다.
토트넘이 공식 채널에 프리시즌 투어 영상을 올리고 후반부에 선수 3명을 메인으로 내세웠는데, 케인이 없었다.
독일 '스카이'는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과 토트넘 레비 회장이 런던에서 비밀 회담을 가졌고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케인 이적료를 말했다. 최대 21일 안에 케인 이적이 이뤄질 거로 믿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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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이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적료를 말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도착했다. 토트넘 훈련 영상 후반에 나오는 프리시즌 투어 메인에는 케인이 없었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대비해 호주, 싱가포르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한다. 손흥민은 6월 A매치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에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후, 곧장 호주로 날아가 가장 먼저 훈련장에 합류했다.
이후 토트넘 선수단이 속속 호주에 도착했다. 토트넘 영상에서 기분 탓(?)인지 케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에도 무표정이었고, 내릴 때도 고개를 숙이며 동료들과 훈련장으로 떠났다.
토트넘이 공식 채널에 프리시즌 투어 영상을 올리고 후반부에 선수 3명을 메인으로 내세웠는데, 케인이 없었다.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 히샤를리송, 손흥민이 호주 투어 메인 모델로 나왔다. 물론 토트넘이 공개한 비행기 속 사진에서 케인은 동료들과 미소를 띄며 촬영에 응했다.
현재 케인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거리다. 독일과 영국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독일 '스카이'는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과 토트넘 레비 회장이 런던에서 비밀 회담을 가졌고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케인 이적료를 말했다. 최대 21일 안에 케인 이적이 이뤄질 거로 믿는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케인이 올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1년 뒤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케인을 물었지만 확답을 아끼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여름 케인을 영입하고 싶지만, 이적료가 맞지 않으면 내년까지 기다릴 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연봉이 인상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이적 시장이 끝난 뒤에 케인 잔류를 현실로 만들려면, 이번 시즌에 긍정적인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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